서울에서 킥보드를 치우면서 매출 700억원, 5년 연속 흑자. 공유킥보드에서 멀티 모빌리티 슈퍼앱으로 전환한 더스윙의 수익 구조를 분석했습니다.
💰 더스윙 수익 모델: 킥보드에서 멀티 모빌리티로
수익원은 스윙바이크(약 35%, 200억원), 공유 킥보드·자전거(약 25%), 옐로우버스 SaaS(약 15%), 스왑 자전거 구독(약 10%), 스윙택시(약 10%), 기타(약 5%)입니다. 2025년 킥보드 비중은 전체의 4분의 1 이하로 줄었습니다. “킥보드 기업”에서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탈바꿈에 성공했습니다.
🏍️ 스윙바이크 — 킥보드 인프라 재활용으로 원가 경쟁력
2022년 론칭한 스윙바이크는 배달 라이더에게 전동 바이크를 렌탈하는 서비스입니다. 3년 만에 매출 200억원으로 업계 3위에 올라섰습니다. 배달 라이더는 바이크 구매나 보험 비용이 부담이어서 렌탈 수요가 큽니다. 기존 킥보드 충전·유지보수 인프라를 재활용할 수 있어 원가 효율이 높습니다. 신사업에 처음부터 모든 비용을 투자할 필요 없이 기존 자산을 활용하는 연결고리를 찾은 사례입니다.
📦 구독 경제 확장 — 스왑·옐로우버스 반복 수익
자전거 구독 서비스 스왑은 10개월 만에 5,000명 구독자를 확보했습니다. 옐로우버스는 통학버스 솔루션 SaaS로 2025년 1분기 전년 대비 30% 성장 중이며 연 100억원 매출이 예상됩니다. 두 서비스 모두 월정액 반복 수익 구조입니다. 옐로우버스 인수로 교통 시장에서 통학버스 분야까지 즉시 진입했습니다. M&A가 단순 규모 확대가 아니라 새 수익원 발굴의 수단이 됐습니다.
🔑 규제 위기를 기회로 — 선제 전환 전략
2024년 11월 서울에서 공유 킥보드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견인 규제와 비용 상승 때문입니다. 그러나 킥보드 철수 전에 이미 스윙바이크(2022년)를 준비해뒀습니다. 규제가 오기 전에 대안을 만들어 놓는 선제 전환 전략이 생존의 핵심이었습니다. SWING 앱 하나에 킥보드·바이크·택시·자전거를 묶으면 앱을 지우기 어려워집니다. 앱 락인이 완성되면 광고·데이터 수익화도 가능합니다.
🚀 5년 흑자 — 2026년 코스닥 IPO의 근거
국내 킥보드·바이크 공유 기업 중 5년 연속 흑자를 낸 곳은 더스윙뿐입니다. 어려운 투자 환경에서 흑자 기업은 밸류에이션 협상력이 있습니다. 2022년 시리즈B 기업가치 965억원에서 2025년 1,900~2,000억원으로 2배 성장했습니다.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K-IFRS를 선제 도입했습니다. 공유 모빌리티 기업 대부분이 적자인 환경에서 5년 연속 흑자는 더스윙의 가장 강력한 투자 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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