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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취향(Taste)이 희귀한 역량이 된 이유: OpenAI Codex 리드의 통찰과 키우는 방법

demoday 2026. 6. 29. 17:19

“취향”이 AI 시대 가장 희귀한 역량이 됐습니다. OpenAI Codex 리드 Andrew Ambrosino의 관찰입니다.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비용이 낮아질수록 무엇을 만들지 결정하는 것이 더 희귀해집니다. Codex 주간 활성 사용자는 2026년 2월 이후 6배 성장해 500만명을 넘겼고, OpenAI 직원 거의 100%가 엔지니어가 아니어도 매주 Codex를 씁니다.

 


🔍 취향이란 무엇인가

 

취향(Taste)은 미적 감각이 아닙니다. “이것이 사용자에게 좋은가 나쁜가”, “이 방향이 맞는가 틀린가”를 알아보는 능력입니다. AI가 코딩을 대신하면서 이제 누구나 빠르게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차별화는 무엇을 만들지 결정하는 판단에서 옵니다. 그 판단이 취향입니다.


📊 AI가 취향을 더 중요하게 만드는 역설

 

AI가 더 많은 것을 만들어줄수록 더 많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이 기능을 만들 수 있는가”가 병목이었습니다. 지금은 “이 기능을 만들어야 하는가”가 병목입니다. Ambrosino가 OpenAI 내부에서 직접 경험한 패턴입니다. 서로 다른 팀들이 동일한 기능을 각자 독립적으로 만드는 일이 반복됩니다. 각 버전이 출시해도 될 만큼 완성도가 높습니다. 리더의 일이 스펙을 쓰는 것이 아니라 평가하고, 결합하고, 방향을 정하는 것이 됐습니다.


🎯 취향을 어떻게 키우는가

 

좋은 제품을 많이 써보고 “이것이 좋은 이유가 무엇인가”를 언어로 표현하는 연습을 합니다. Lovable·Claude로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만들고 실제 사람들의 반응을 봅니다. “이 기능이 있어야 한다”, “이 디자인이 더 낫다”는 판단을 자주 내립니다. 맞고 틀린 것을 반복하면서 판단력이 쌓입니다. 특정 분야의 사용자를 깊이 이해하면 그 분야에서 무엇이 좋은지 알아보는 눈이 생깁니다.


🇰🇷 코딩보다 취향: AI 시대 창업자에게 더 가치 있는 투자

 

Claude Code·Lovable·Cursor로 비개발자도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제 더 중요한 질문은 “나는 무엇이 좋은 제품인지 판단할 수 있는가?”입니다. 한국 사용자들이 왜 카카오톡·토스·당근마켓을 쓰는지를 분석하고, “나라면 이것을 어떻게 다르게 만들겠는가”를 자주 묻는 것이 취향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코딩이 싸질수록 무엇을 만들지 결정하는 것이 더 비싸집니다. 그 능력이 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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