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와 Workday가 장악한 HR 소프트웨어 시장에 2019년 한국 스타트업이 뛰어들었다. 승산이 없어 보였다. 그런데 6년 후, 기업가치 5,000억원, ARR(연간 반복 매출) 300억원을 달성했다. 고객사 30,000곳 이상. Discord·Stripe에 투자한 그린옥스캐피탈이 한국 기업 중 쿠팡과 이 회사에만 투자했다. 플렉스(flex)다. 외산 HR 솔루션이 풀지 못한 한국 근로기준법과 세법을 코드로 내재화했다. 주휴수당, 연장근로수당, 연차 자동 계산. 인사담당자가 전문 지식 없이도 클릭 몇 번으로 처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업무 시간 80% 절감이 입소문을 탔고, 2020년 2,000곳에서 2021년 21,000곳으로 1년 만에 10배 성장했다. 이 회사가 단순 HR 툴이 아닌 이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