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들어본 것 중 최악의 아이디어입니다." 투자자가 Zoom을 끊었다. 5년 후, 그 아이디어는 기업가치 2조 1천억 원이 됐다. Gamma 창업자 Grant Lee가 파워포인트를 대체하겠다고 말했을 때, 투자자들이 본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라는 거대한 벽이었다. Lee가 본 것은 달랐다. "사람들이 프레젠테이션에 시간의 90%를 포맷팅에 쓴다." 그것이 기회였다. 이 글은 Gamma가 어떻게 그 기회를 2조 원짜리 회사로 만들었는지, 그리고 한국 창업자가 지금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석한다.💡 1. 투자자가 틀렸던 이유 2020년 팬데믹 중, Grant Lee는 Zoom 피칭에서 투자자의 거절을 직접 경험했다. 논리는 견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파워포인트를, 구글은 S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