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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화학상 vs 상용화: 랩인큐브가 수상 전에 LG전자 납품과 32개국 수출을 먼저 달성한 이유

demoday 2026. 3. 20. 14:02

2025년 노벨화학상이 MOF(금속-유기골격체) 관련 분야에 수여됐습니다. 전 세계가 이 소재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수상 전에 이미 MOF를 LG전자 공기청정기 필터에 적용하고, 스킨부스터를 32개국에 수출하고 있던 회사가 있었습니다.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 교수가 설립한 랩인큐브입니다. 2026년 3월 시리즈B 147억원 투자유치를 발표했고, 글로벌 생분해성 의료소재 기업 메타바이오메드가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했습니다.

 


💎 1. 투자 개요

 

147억원

시리즈B 투자유치

198억원

누적 투자액

32개국

스킨부스터 수출

전략적 투자자(SI): 메타바이오메드 (글로벌 생분해성 의료소재 기업)
기존 투자사 전원 후속: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제이케이피파트너스
발표: 2026년 3월 18일

 


🏆 2. 노벨상 이전에 이미 상용화 — "과학이 따라온" 드문 순서

 

대부분의 딥테크 스타트업은 "노벨상 수준의 연구 → 산업화 시도 → 수십 년 소요"의 경로를 밟습니다. 랩인큐브는 이 순서가 반대였습니다.

일반적인 딥테크 경로

노벨상·학계 인정

산업화 시도

수십 년 소요

랩인큐브의 경로

2021년 창업

LG전자 납품 + 32개국 수출

2025년 노벨화학상 수상

노벨화학상 수상 시점에 랩인큐브는 이미 상용화 레퍼런스를 보유한 유일한 MOF 기업이었습니다. 투자자·파트너·고객 입장에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 기술로 제품을 만든 회사"라는 사실은 어떤 마케팅보다 강력합니다. 노벨상 수상 직후 전 세계 제약사·화학사·소재 기업들이 MOF 소재 공급사를 탐색했을 때, 유일한 상용화 성공 사례를 보유한 기업이 랩인큐브였습니다. 메타바이오메드의 전략적 투자가 노벨상 수상 이후에 이루어진 것도 이 흐름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 3. CUBRIX™ — "하나의 플랫폼, 다수의 버티컬"

 

MOF는 금속 이온과 유기 리간드가 결합해 형성되는 3차원 다공성 구조체입니다. 나노미터 수준의 기공이 규칙적으로 배열돼 특정 분자를 선택적으로 흡착·분리·담지할 수 있습니다. 랩인큐브의 CUBRIX™ 플랫폼은 이 분자 간격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기술입니다.

소재명 적용 분야 현황
MOFAC 공기·수처리 필터 LG전자 적용 ✅
INCUBE 에스테틱·의료소재 32개국 수출 ✅
고분자 필러 의료기기·필러 공동 개발 중 🔄

세 버티컬의 확장 순서도 전략적입니다. 공기청정기 필터는 규제가 낮고 시장 검증이 빠릅니다. 에스테틱 스킨부스터는 의약품보다 인허가 장벽이 낮으면서 글로벌 수요가 있습니다. 의료기기·필러는 인허가 장벽이 높지만 마진과 기업 가치가 극적으로 올라갑니다. 낮은 장벽에서 높은 장벽 순서로 플랫폼을 검증해나가는 단계적 전략입니다.

 


🤝 4. 메타바이오메드 전략적 투자 — 돈과 역량을 동시에

 

메타바이오메드는 글로벌 생분해성 의료소재 기업으로 의료기기 제조 인프라·글로벌 규제 인허가 경험·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랩인큐브가 보유하지 않은 정확히 그 역량입니다. 반면 메타바이오메드는 차세대 의료소재 원천기술이 필요합니다.

랩인큐브가 가진 것

MOF 원천기술
CUBRIX™ 플랫폼
세계 최초 상용화 레퍼런스

메타바이오메드가 가진 것

의료기기 제조 인프라
글로벌 규제 인허가 경험
해외 판매 네트워크

147억원 자금 외에도 개발-제조-완제품-인허가-사업화 전 과정을 분담하는 공동 연구개발·사업화 계약이 함께 왔습니다. 랩인큐브는 제조 인프라 구축 비용 없이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하고, 메타바이오메드는 차세대 소재 기술을 내재화합니다.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전략적 투자자를 선택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 5. 딥테크 창업자를 위한 Mirror — 지금 내 사업에 대입해보세요

 

1. 기술 인정을 기다리기 전에 작은 상용화 레퍼런스를 먼저 만들고 있는가?

→ "기술이 완벽해지면 판매하겠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랩인큐브는 노벨상 전에 LG전자에 납품했습니다. 작은 상용화 성과가 이후 모든 것의 발판이 됩니다.

2. 첫 번째 대기업 고객사 납품에 영업 자원을 집중하고 있는가?

→ 마진이 낮아도 괜찮습니다. LG전자 단 한 건의 납품이 이후 32개국 수출과 메타바이오메드 파트너십의 토대가 됐습니다.

3. 하나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 가능한 버티컬을 피치 덱에 모두 담았는가?

→ 단일 제품 기업보다 플랫폼 기업이 훨씬 높은 기업 가치를 받습니다. CUBRIX™ 하나로 공기청정·뷰티·의료기기를 동시에 공략하는 구조가 198억 투자를 만들었습니다.

4. 내가 없는 역량(제조·인허가·유통)을 가진 전략적 투자자를 탐색하고 있는가?

→ 재무적 투자자를 채우기 전에 자신이 없는 역량을 가진 기업을 전략적 투자자로 탐색하세요. 돈과 역량을 동시에 가져옵니다.

 


💬 에필로그

 

최경민 대표는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동시에 언급했습니다. 딥테크 연구자 출신 창업자가 연구를 넘어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랩인큐브가 보여주는 것은 단순합니다. 노벨상 수준의 기술도 상용화가 먼저여야 한다는 것, 그리고 대기업 레퍼런스 하나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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