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그로브 15억 시드 분석: AI 스토리 게임이 캐릭터챗을 넘어 친구가 되는 법
AI 컴패니언 스타트업 딥그로브가 카카오벤처스 리드로 15억원 시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뤼튼 ‘크랙’, 스캐터랩 ‘이루다’ 출신 팀이 만드는 AI 시네마틱 플레이 ‘프론티아’를 분석했습니다.
💡 AI 캐릭터챗의 한계와 다음 단계
스캐터랩 제타, 캐릭터닷AI, 렙리카 같은 서비스들이 수천만 사용자를 확보했지만 공통적으로 텍스트 기반 1:1 대화 형식입니다. 대화가 반복되면 몰입감이 낮아지고, 소수의 캐릭터·세계관에서 수많은 사용자가 비슷한 경험을 합니다. 딥그로브의 프론티아는 텍스트+음성+이미지+영상의 통합 미디어 경험으로 몰입을 높이고, 창작자 플랫폼으로 콘텐츠 다양성을 무한히 확장합니다.
🎬 핵심 서비스: 프론티아(Frontia)
AI 시네마틱 플레이는 사용자의 선택과 대화에 따라 이야기가 실시간으로 분기되고 전개되는 인터랙티브 스토리입니다. 연애 리얼리티, 재난 영화, 판타지 어드벤처 등 다양한 세계관에서 사용자마다 서로 다른 스토리와 결말을 경험합니다. 프론티아 스튜디오 엔진으로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공유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출시 2개월 만에 월 600만원 수익을 올린 크리에이터 사례가 이 생태계의 초기 검증입니다.
👥 팀 구성: AI 컴패니언 분야 최전선 경험
나봉민 대표는 삼성전자 엔지니어 출신으로 뤼튼에서 AI 캐릭터챗 서비스 ‘크랙’ 초기 기획·개발을 주도했습니다. 최예지 CPO는 스캐터랩에서 AI 챗봇 이루다의 제품 총괄을 맡은 뇌인지과학 기반 연구자입니다. 이루다는 국내 AI 캐릭터챗의 원조이자 현재 스캐터랩 제타의 전신입니다. 제타는 2026년 4월 총 사용시간 기준 일본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서 넷플릭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주간이용자 75만명, 이용자당 하루 평균 사용시간 약 4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시장을 직접 만들어본 두 사람이 창업한 것이 딥그로브입니다.
💬 카카오벤처스가 본 것
조현익 카카오벤처스 수석 심사역은 “AI 챗 서비스가 쏟아지는 시대에 대화·선택·음성·이미지·영상이 결합된 몰입형 스토리 포맷과 창작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수익화할 수 있는 구조는 기존 AI 캐릭터챗과 뚜렷이 구분되는 지점”이라며 “딥그로브는 콘텐츠 제작과 수익화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AI 엔터테인먼트 형태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 창업자를 위한 인사이트
기존 시장 리더의 가장 큰 약점을 기술로 해결하는 것이 차별화가 됩니다. 직접 모든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가 만들고 수익을 내는 구조가 플랫폼 확장성을 만듭니다. 특정 분야의 제품을 직접 만들어본 경험은 창업의 가장 강력한 자산입니다. 나봉민 대표는 “AI가 사람들과 함께 교감하고 일상을 나누는 AL(Artificial Love)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딥그로브 15억 시드 분석과 AI 시네마틱 플레이 비즈니스 모델 전문을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펀딩인사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트웰브랩스 시리즈B 1500억 펀딩 분석: 아마존·네이버벤처스가 베팅한 영상 인지 시스템 (0) | 2026.07.03 |
|---|---|
| 카본식스 시리즈A 623억 펀딩 분석: 데이터 플라이휠로 피지컬 AI 시장 선점한 전략 (0) | 2026.07.03 |
| 에이비일팔공 시리즈C 214억 펀딩 분석: 에어브릿지가 AI 마케팅 에이전트로 전환하는 전략 (1) | 2026.07.02 |
| 캅스바이오 시리즈B 292억 펀딩 분석: AI 플랫폼으로 1년 만에 파이프라인 4개, 기존 투자자 전원 후속 (0) | 2026.07.01 |
| 싸이터 시리즈A 52억 펀딩 분석: 세계 최초 선급 인증으로 해양 사이버보안 시장 선점한 전략 (0) | 2026.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