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이드

DeepSeek 밸류에이션 3개월 7배: 106조 원 IPO 준비하는 중국 AI의 실체

demoday 2026. 7. 16. 12:47

2026년 7월 14~15일, Bloomberg와 Financial Times가 동시에 보도했다. 중국 AI 스타트업 DeepSeek(딥시크)이 710억 달러(약 106조 5,000억 원) 프리머니 밸류에이션으로 15억 달러(약 2조 2,500억 원) 추가 조달을 협상 중이며, 2026년 말 IPO 서류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3개월 만에 밸류에이션이 7배 뛴 이유를 정리한다.


📈 밸류에이션 상승 속도: 3개월 만에 7배

 

4월 약 100억 달러 수준으로 논의가 시작됐다. 5~6월 텐센트·CATL·JD.com·넷이즈·IDG Capital·중국 국가AI산업투자기금이 참여해 첫 라운드가 약 500~520억 달러(약 75~78조 원) 밸류에이션으로 마감됐다. 창업자 Liang Wenfeng이 개인 자금 30억 달러(약 4조 5,000억 원)를 직접 투입했다. 7월 현재 약 710억 달러(약 106조 5,000억 원) 프리머니로 추가 조달 협상 중이다. AI 분야 중국 기업의 밸류에이션 상승 속도로는 전례가 없다.

 


🤖 왜 이 밸류에이션인가: R1·V3가 미국을 흔들었다

 

2026년 1월 DeepSeek은 R1과 V3 모델을 공개했다. 미국 주요 AI 모델과 대등하거나 특정 벤치마크에서 앞서는 성능을, 훨씬 낮은 학습 비용으로 달성했다. 공개 직후 미국 AI 관련주들이 급락했고, 시장에서 약 5,000억 달러(약 750조 원) 이상의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증발했다. TechCrunch에 따르면 2026년 6월 기준 DeepSeek은 기업 AI 게이트웨이 Vercel에서 처리되는 전체 토큰의 약 23%를 담당한다. 연환산 매출은 약 4억~5억 달러(약 6,000~7,500억 원)로 알려졌다.

 


⚙️ 화웨이 칩으로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DeepSeek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화웨이 칩으로 운영된다. 미국의 수출 통제가 엔비디아 칩의 중국 반입을 막은 상황에서, 화웨이 칩으로도 상업적으로 경쟁력 있는 AI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미국 실리콘 없이도 경쟁력 있는 AI 스택을 운영할 수 있다”는 가장 명확한 증거 중 하나로 평가된다.

 


📋 IPO 준비 현황과 2027년 AI 자본시장

 

회계법인 및 투자은행 자문사와 함께 재무제표 작성을 시작했다. 목표는 2026년 12월까지 재무제표 완성이며, 예상 서류 제출은 2026년 말~2027년 초, 상장 목표는 2027년이다. 거래소는 미확정으로 중국 A주 또는 홍콩 증권거래소가 유력하다. OpenAI도 2027년 IPO를 목표로 알려져 있다. AI 섹터 역사상 가장 집중된 공개 자본시장 이벤트가 2027년에 몰릴 수 있다.

 


💡 한국 창업자가 봐야 할 것

 

첫째, 오픈소스가 비즈니스 모델이 됐다. DeepSeek은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로 수익을 낸다. “오픈소스 = 수익 포기”라는 통념을 깼다. 둘째, 중국 AI 접근 제한 시나리오를 대비해야 한다. TLDR 뉴스레터(7월 13일)는 중국 당국이 최고 성능 AI 모델의 해외 공개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DeepSeek 모델을 활용 중인 한국 AI 스타트업들은 대안 모델 확보 전략이 필요하다.

 


👉 DeepSeek IPO 전략 전체 분석 보기: https://demoday.co.kr/startup/6938?utm_source=tistory&utm_medium=blog&utm_campaign=trend_6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