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60억원. 전환율 69.1%. 커머스를 다르게 정의한 팀의 이야기입니다.
알엑스씨(RXC). 쿠팡 창립멤버 6인 중 1인이자 티몬 CEO 유한익 대표가 2021년 창업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 2026년 1월 시리즈A 70억원 유치, 누적 470억원. 2025년 연간 거래액 1,500억원, 전년 대비 230% 성장.
네이버·쿠팡과 같은 시장에서 싸우지 않았습니다. '발견형 쇼핑'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정의했고, 그 선택이 이케아(잉카그룹)의 투자 원칙과 같은 방향을 향합니다. 투자 구조, 비즈니스 모델, 라이브 전환율의 비결을 분석합니다.
1,500억원
2025 연간 거래액
69.1%
라이브 전환율
1,550만명
글로벌 시청자
💰 1. 투자자가 이 회사에 베팅한 핵심 이유
벤처 투자 한파 속 시리즈A 유치. 투자 참여자 면면도 주목할 만합니다. 기존 투자자 LB인베스트먼트·ZVC의 후속 참여에 더해, 글로벌 뷰티테크 APR과 GS벤처스가 신규로 들어왔습니다.
"콘텐츠와 커머스를 융합한 차별화된 사업 모델과 수익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호텔·여행 등 고단가 시장 공략이 주효했다." — 투자 기관
① 새로운 카테고리 정의 — '리테일 미디어'를 선점
→ 목적형 쇼핑(검색→구매)이 아닌 발견형 쇼핑(콘텐츠→영감→구매). 네이버·쿠팡과 경쟁하지 않고, 새로운 시장 용어 자체를 선점했습니다.
② 콘텐츠+커머스 융합 — 1,550만 시청자가 매출로
→ 백상예술대상·골든디스크어워즈 글로벌 독점 중계로 1,550만 시청자 확보. K-뷰티·K-트래블 상품 판매로 연결. 광고 매출 창업 초기 대비 10배 증가.
③ 수익성 개선 경로 — 손실 절반 이하 감소
→ 거래액 +230% YoY와 동시에 CAC 절반, 재구매율 2배, ROAS 8배 향상. 성장과 수익성을 함께 보여준 것이 투자 한파를 뚫은 열쇠입니다.
세 가지의 공통점은 '락인 구조'입니다. 새로운 카테고리는 경쟁자를 줄이고, 콘텐츠 시청자는 커머스 고객으로 전환되며, 높은 재구매율은 CAC를 낮춥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이것은 확장할수록 단위 경제가 개선되는 구조입니다.
📊 2. 라이브 전환율 69%의 비결
기존 OTA (야놀자·여기어때)
할인 중심 판매
사진+텍스트 상품 소개
브랜드 이미지 훼손 우려
가격 경쟁
프리즘 (RXC)
브랜딩+판매 동시 제공
고화질 영상으로 공간 전달
하이엔드 호텔 브랜드 유지
경험 가치 경쟁
그랜드 하얏트 서울 라이브에서 시청자 1.8만명 중 69.1%가 구매로 전환됐습니다. 분당 최고 거래액 4.2억원. 1시간에 객실 1.6만실. 전환율 69%는 일반 이커머스의 수십 배 수준입니다.
비결은 세 가지의 결합입니다. 첫째, 고해상도 영상으로 호텔 공간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과 영상으로 느끼는 것은 다릅니다. 둘째, 라이브 한정 혜택(즉시 할인·업그레이드·서비스)으로 '지금 사야 하는 이유'를 만듭니다. 셋째, 한정 수량·단독 패키지로 희소성을 설계합니다. 그리고 하이엔드 호텔이 먼저 찾아오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프리즘이 '할인 채널'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면서 판매하는 채널'이기 때문입니다.
📌 3. 창업자가 가져갈 Mirror
1. 새로운 카테고리 용어를 선점했나요?
→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이라는 용어 자체를 선점한 것이 차별화의 출발점입니다. 대형 플랫폼과 같은 이름의 시장에서 싸우면 질 수밖에 없습니다.
2. B2B 파트너의 숨겨진 니즈를 찾았나요?
→ 호텔은 '판매'가 아니라 '브랜드 가치 유지하면서 판매'를 원했습니다. 고객이 말하는 것과 원하는 것 사이의 차이를 찾는 것이 B2B 영업의 핵심입니다.
3. 거래액 성장과 손실 감소를 함께 보여줄 수 있나요?
→ 벤처 투자 한파에서 투자자는 성장만이 아니라 수익성 개선 경로를 봅니다. CAC·재구매율·ROAS 세 가지를 함께 관리하세요.
4. 피봇해도 DNA를 유지했나요?
→ 힙플레이스 → 경험소비 플랫폼 →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로 포지셔닝이 진화했지만 '고품질 콘텐츠+프리미엄 커머스' DNA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유한익 대표는 창업 전 이미 한국 이커머스 역사의 두 챕터를 썼습니다. 쿠팡 창립과 티몬의 성장. 그 트랙레코드가 서비스 출시 전 200억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프리즘이 주는 진짜 교훈은 트랙레코드가 아니라, 대형 플랫폼과 싸우지 않는 선택입니다. 발견형 쇼핑이라는 새로운 축을 찾아낸 것이 이 회사의 본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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