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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틱(브리즘) 100억 프리IPO 분석: 안경 제조 20단계→3단계, 하버드 케이스 채택까지 간 맞춤 안경의 전략

demoday 2026. 7. 23. 15:31

안경이 맞지 않는 사람이 61%다. 이 숫자 하나가 브리즘을 만들었다. 맞춤 아이웨어 플랫폼 브리즘 운영사 콥틱이 프리IPO 100억원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 20단계를 3단계로: 안경 제조의 디지털 전환

 

기존 안경 제조는 설계→금형→프레스→CNC 가공 등 20단계 이상의 공정을 거친다. 브리즘은 이것을 3단계로 줄였다. 3D 얼굴 스캐닝으로 고객 얼굴을 수천 개의 3D 좌표로 분석하고, AI 맞춤 추천으로 최적화된 사이즈·디자인·색상을 제안하고, 티타늄 3D 프린팅과 레이저 커팅으로 즉시 제조한다. CES 2022 혁신상을 받은 기술이다.

 

금형이 필요 없고 재고를 쌓을 필요가 없다. 맞춤형을 대량생산에 가까운 속도와 비용으로 만드는 구조, 즉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Mass Customization)이다. 기존 맞춤 안경은 수주~수개월이 걸리던 것을 대폭 단축했다.

 


💡 데이터로 증명한 시장 기회

 

브리즘이 초기 고객 1,000명 이상을 분석한 결과, 기존 안경점의 표준 M 사이즈가 맞는 사람은 39%에 불과했다. 61%는 코가 눌리거나 안경이 흘러내리거나 무게 중심이 맞지 않는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 “기존 시장이 당연하게 여기게 만든 불편함”을 데이터로 드러낸 것이다.

 

미국 시장 기회도 명확하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얼굴 구조 차이로, 서양인 기준으로 설계된 표준 안경을 쓰는 동양인의 불편함이 더 크다. 아시안 인구가 밀집한 뉴욕이 브리즘의 첫 미국 거점인 이유다.

 


🎓 하버드 HBS 케이스 스터디 채택

 

브리즘의 AI 기반 맞춤 설계·디지털 제조 기술이 하버드 경영대학원(HBS) 케이스 스터디에 채택됐다. 박형진 대표가 HBS에서 안경 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직접 강연했다. CES 2022 혁신상,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검증이다.

 

HBS 케이스 스터디는 전 세계 MBA 과정에서 사용된다. 미국 투자자·바이어·파트너와의 첫 미팅에서 “하버드에서 검증된 비즈니스”라는 즉각적인 신뢰를 만드는 자산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서 세계 최상위 기관의 케이스 채택이 어떤 마케팅보다 강력한 첫 신뢰 구축 수단이 된 사례다.

 


🌏 미국 뉴욕→스마트글래스→IPO

 

2024년 미국 뉴욕 1호점을 개점했다. 5년 내 미국 전역 100개 매장이 목표다. 맞춤형 안경의 3D 스캐닝 경험은 매장에서 직접 해야 전달되고 전환율이 높기 때문에,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했다.

 

이번 투자금 사용처에 스마트글래스 개발도 명시됐다. 브리즘이 보유한 개인별 3D 얼굴 데이터·AI 맞춤 설계·디지털 제조 역량은 스마트글래스 개발에서도 핵심 자산이 된다. 얼굴에 정밀하게 맞아야 장시간 착용이 가능한 스마트글래스에서 맞춤형 제조 역량이 가장 필요한 기술과 정확히 일치한다.

 

누적 고객 10만 명 돌파, KB증권 주관 코스닥 IPO 준비 중이다. 불편함을 불편함이라고 증명하면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는 것을 브리즘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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